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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34명…전일 검사자 1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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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34명…전일 검사자 1만명 넘어서
  • 허지영
  • 승인 2021.04.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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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이 2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966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 불분명 사례가 11명으로 확진자 대비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시 복지건강국장은 "최선의 대책은 지역 내 확산되기 전에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라며 "가벼운 증상이라도 의심되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공간 또는 고위험시설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 가정 내 허약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무증상이더라도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16개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3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22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 하루 코로나19 진단 검사자 수가 전날 1만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전일 의심환자 1만7772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중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는 목욕탕 4명이었으며, 식당 1명, 스크린골프장 1명이 확인됐다.

해당 목욕탕은 동선이 공개된 부산진구의 한 목욕탕으로 지표환자를 포함, 현재까지 이용자 9명, 관련 접촉자 2명 등 11명이 연쇄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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