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내린 ℓ당 1534.0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0.3원 하락한 ℓ당 1332.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541.1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508.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가 ℓ당 1339.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가 ℓ당 1304.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가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한 ℓ당 1619.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5.5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대비 1.0원 내린 ℓ당 1509.7원으로 평균 대비 24.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 OPEC+ 감산규모 완화계획 유지의 상승요인과 인도·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 추세 등의 하락요인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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