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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1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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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1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우연주
  • 승인 2021.05.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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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이 7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긴급브리핑을 열었다.(사진=강릉시 유튜브)

[강릉=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외국인 근로자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라고 7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3033명, 내국인 3946명 등 총 6979명에 대해 검사했다.

외국인 확진자들은 공장 통근버스를 같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외국인 확진자는 강릉의료원 25명, 속초의료원 23명, 안산생활치료센터 9명이 입원했으며, 14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강릉시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시 선별검사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일, 12일, 15일, 18일 등 총 5차례에 걸쳐 검사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현재 외국인 근로자 관련해 확진자수가 점차 줄어들어 다행히 통제 범위에 들어왔다"며 "하지만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변이바이러스나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강원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외국인과 내국인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나친 불안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내외국인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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