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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41명, 강남구 초등학교 및 동대문구 직장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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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41명, 강남구 초등학교 및 동대문구 직장 집단감염 발생
  • 우연주
  • 승인 2021.05.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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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1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1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 141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23명, 병원 및 요양시설 8명, 확진자 접촉 65명, 감염경로 조사 중 40명, 해외유입 5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5명, 동작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3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3명,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PC방 2명 등이다.

최근 7일간 집단발생 사례는 직장 관련 92명, 종교시설 관련 39명, 가족·지인모임 관련 29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8명, 교육시설 관련 15명, 카페·음식점 관련 14명, 목욕장업 관련 11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 요양병원 및 시설 관련 6명, 의료기관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관련 1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는 지난 5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총 1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68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522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교직원과 학생들은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실시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확진자들은 정기수업 외 방과후 수업, 돌봄교실 등 장시간 함께 수업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 중이다.

동대문구 소재 직장에서는 지난 5일 1명이 최초 확진 후 총 1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26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310명이다.

해당시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개별 자리마다 칸막이 설치 및 방문자 관리·발열 측정·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장시간을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전화상담을 하는 등 비말 발생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부 확진자는 사무실에서 취식을 했고, 증상 발현 후에도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은 "학교나 직장 등에서 일상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59만1041명(6.2%%)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7만3295명(0.8%)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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