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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더 빠르고 더 강한 경제반등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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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더 빠르고 더 강한 경제반등 이루겠다"
  • 서다민
  • 승인 2021.05.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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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청와대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청와대 유튜브 캡처)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더 빠르고 더 강한 경제반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지난 1분기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경제 위기 속에서 꿋꿋이 견디며 이뤄낸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계와 기업, 정부가 혼연일체로 이룩한 국가적 성취이며 국민적 자부심"이라며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는 "4월까지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고, 설비투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소비가 살아나고, 경제 심리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호전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적극적 확장 재정으로 경제 회복을 이끌고, 방역 안정에 맞추어 과감한 소비 진작책과 내수 부양책을 준비하겠다"며 "선제적인 기업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특히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완전한 경제 회복에 이르는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회복"이라며 "최근의 경제 회복 흐름이 일자리 회복으로 연결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 무엇보다도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추가적인 재정투입도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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