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52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됐다.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가족들은 식사를 같이 하며 대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장시간 함께 생활해 1명의 확진자가 가족 다수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가정에서는 상시 창문을 여는 등 실내환기를 하며 손이 자주 닿는 집기 표면과 욕실 등 공용공간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감염원 불분명 3명이다.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시는 최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질병관리청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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