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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컴백 브리검 "한국시리즈 우승에 보탬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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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컴백 브리검 "한국시리즈 우승에 보탬 되고 싶다"
  • 권준형
  • 승인 2021.05.1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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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있는 브리검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뼈다귀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있는 브리검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다시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제이크 브리검이 근황을 전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외국인 투수 브리검이 지난달 29일 입국해 현재 전남 고흥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개인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브리검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브리검과의 일문일답.

-다시 키움히어로즈에 돌아오게 된 소감은?

"히어로즈에 다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이나 선수들과는 지난 4년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격리 기간 어떻게 지내고 있고,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는가?

"격리생활은 매우 만족스럽다.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서 함께 있는 구단 직원들이 직접 요리도 해주고, 훈련도 지원해 주고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대만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한국에서의 등판 일정도 순조롭게 소화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대만에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팔꿈치 부상에 대한 후유증은 없어 보이는데 몸 상태는 어떠한가?

"대만에서의 야구 활동이나 삶은 만족스러웠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 줬다. 웨이취엔 드래곤스 구단과 팬들께 감사하다. 대만에서 훌륭한 투수 코치를 만나서 딜리버리 동작 등 몇 가지를 수정했는데 그것이 훌륭한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현재 부상이나 불편한 부위는 없다."

-한국행이 결정됐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가족들 모두 행복해했다.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가족 모두가 히어로즈의 열렬한 팬이다. 아이들 모두가 히어로즈와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아내가 현재 넷째를 임신 중이라 아쉽게도 올해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없게 됐지만 미국에서 나와 히어로즈를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

-올 시즌 키움히어로즈의 야구를 어떻게 봤나?

"한국 입국 후 격리 생활을 시작하면서 모든 히어로즈 경기를 봤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지난 몇 경기부터 팀 타격이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투수진 역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송우현, 김수환 등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빨리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올 시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가?

"히어로즈와 함께 하면서 나의 목표는 항상 한가지였다. 한국시리즈 우승. 몇차례 우승에 근접한 적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결과를 만들진 못했다. 내가 작게나마 보탬이 돼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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