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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23명, 노래방·PC방·직장 등 집단감염 3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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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23명, 노래방·PC방·직장 등 집단감염 35명 발생
  • 우연주
  • 승인 2021.05.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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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일 0시 기준 223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35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103명, 감염경로 조사 중 77명, 해외유입 3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및 PC방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PC방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강동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등이다.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방문자가 이용한 PC방 대상 검사에서 지난 3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현재 49명이 관련 확진자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48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38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8명, 음성 190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PC방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자연환기가 어렵고 장시간 이용하는 이용자들과 음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것을 확인했다.

강남구 소재 회사는 지난 6일 직장인 1명이 최초 확진 후, 현재 총 10명이 관련 확진자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41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회사는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근무자간 거리두기도 가능했으나, 확진자 중 일부가 증상 발현 후에도 출근한 것이 확인됐다. 또, 일부 직원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하며, 흡연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니 거리두기를 하고 대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59만8266명(6.2%%)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9만8810명(1.0%)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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