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집 놀이 중심 보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은 영유아 및 놀이를 중심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영유아의 놀이를 읽어내고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시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팅 공모사업'에 부산시 및 부산진구,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1200만원의 사업비와 200만원(부산시 센터 100만원, 부산진구 및 사상구 센터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 간의 사례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놀이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총 10명의 퍼실리테이터를 파견해 보육 교직원의 놀이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 놀이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습공동체 희망 어린이집 모집에서 총 28곳의 어린이집이 선정됨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소속 보육 교직원 100여명은 14개 그룹으로 10월까지 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