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이재명 "반도체 강국 위해 투자·인재채용·산업혁신 강화 앞장서겠다"
상태바
이재명 "반도체 강국 위해 투자·인재채용·산업혁신 강화 앞장서겠다"
  • 우연주
  • 승인 2021.05.14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도체 강국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첨단장비 기술교육과 재제조 센터 투자로 인재채용과 산업혁신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최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지키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의지와 실천을 발표했다"며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로 세계 최고의 위상은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패스, 리벨리온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10년간 총 510조원 이상의 대대적인 투자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을 위해 정부가 현대차-삼성전자-연구소를 잇는 협약도 이끌었다"며 "반도체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민관 투자협약 그리고 경기도와 산업부, KOTRA, ASML 간 첨단장비 투자협약도 진행했다"고 했다.

또 그는 경기도에 사업을 확장할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기업인 ASML에 대해 "ASML은 매출 18조원, 시가총액 273조원 규모로, 첨단장비 기술교육과 재제조 센터 투자로 인재채용과 산업혁신 강화에 앞장 설 예정"이라며 "삼성전자가 경기도와 협력해 도내 기업에게 특허를 무상 양도했듯, ASML 역시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한다면 더욱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친기업, 반기업 이분법을 넘어, 일이 '되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간명한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오직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것, 반도체 산업 역시 그 원칙 아래 공정한 성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