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5:06 (목)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하라”
상태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하라”
  • 최남일
  • 승인 2021.05.16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시·군 국회의원, 시장·군수, 의회의장 등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
14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천안시를 포함한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등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14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천안시를 포함한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등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를 포함한 12개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한목소리로 강력히 촉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14일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됨에 따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성토하고, 19대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등 전 구간 신규 사업 반영을 결의했다.

앞서 12개 시·군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함께 추진했다.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동서명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추후 3개 도·12개 시군 300만 국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남은 기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길이, 약 3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