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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맞아 남산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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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맞아 남산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행사
  • 우연주
  • 승인 2021.05.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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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인이 된 2002년생 대상
전통 고천(告天)의식 및 성년례 재현
올해 '성년자 결의’에는 농구선수 최서연(삼성생명), 가수 남승민(내일은 미스터 트롯 출전)
서울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만 19세로 성년이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서 성인이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이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인생을 살아가며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관(冠)'을 의미한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의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 성년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규모 인원인 20여명만 성년례에 참석하며, 우리 전통의 성년례 의식을 진행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순서는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을 시작으로, 성년의 결의 및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 순으로 진행되며, 성년이 될 젊은이들은 도포와 당의를 입고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와 '성년자 결의'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게 된다.

올해 '성년자 결의'는 농구선수 최서연(삼성생명)과 가수 남승민(내일은 미스터 트롯 출전)이 대표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고석영 청소년정책과장은 "전통 성년례는 가족의 일원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써의 자격을 획득하는 의미를 갖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성인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청소년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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