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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1년도 제1회 추경 441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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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1년도 제1회 추경 4411억원 편성
  • 한미영
  • 승인 2021.05.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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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17일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41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에는 3780억원으로 8%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31억원으로 6.5%가 증가했다.

특히 세입예산에는 지방세가 880억원 증가했으며, 보조금 반환수입 214억원, 대전역 환승센터 보상비 300억원 등을 통해 세입을 확대했다.

세출예산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담았으며, 코로나19 긴급지원 및 재난재해에 대비 재난관리기금 300억원을 추가 적립한다.

또한, 일자리 확충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고용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 내용은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60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원 ▲한시생계지원 83억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지원 29억원 ▲대전형 공공일자리 25개 사업 75억원 ▲희망근로사업 72억원 ▲대전형 뉴딜펀드 4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50억원 ▲전통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 10억원 ▲대전역 환승센터 건립 보상비 300억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127억원 ▲스타트업파크 구축 121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74억원 ▲2027년 하계세계대학 경기(U-대회) 유치를 위해 20억원을 편성했다.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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