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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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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 오효진
  • 승인 2021.05.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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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테크노폴리스에 부지 면적은 54만㎡다. 빔라인 10기를 시작으로 최대 40기까지 구축할 예정(사진=충북도 제공)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부지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7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공) 센터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의 목적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DNA센터의 구축 당위성과 로드맵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보고회에는 김진형 방사광가속기추진 지원단장를 비롯한 가속기·데이터 활용 전문가, 지역혁신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가속기 연구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이 중요한 만큼 DNA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DNA센터가 충북 미래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분야의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기능 정립 및 규모 산정, 구축모델 비교분석, 구축·운영 계획 수립 등을 담을 예정이다.

김진형 단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DNA센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되길 바라며,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는 충북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기초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바이오,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과학기술분야 핵심 기반시설이다.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사업비는 1조454억원(국비 8454억원, 지방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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