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8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40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6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북구 4명, 남구 2명, 중구 2명, 울주군 2명이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용 버스 2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이송 시 운전자와 선탑 간호사의 감염 우려 등으로 냉방기 사용이 제한되는 등 이송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직원 통근용 차량 한 대와 시의회 차량 한 대 등 2대를 직접 개조해 격벽을 설치하고 냉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이 버스는 각각 19명, 2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운전자와 탑승객이 격벽으로 격리되고 확진자 승하차 전후 철저한 방역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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