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53 (금)
울산시, 미래형 전지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영상)
상태바
울산시, 미래형 전지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5.20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 혁신 성장을 선도할 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시는 20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에서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울산강소특구는 파급력 있는 기술창출, 사업화, 창업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전지 및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발표했다.

특구는 개방형 혁신·민간 플랫폼을 연계한 미래형 전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실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해 나간다.

고성능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등 미래형 전지의 핵심소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미래형 전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경량복합소재 및 스마트 부품 등의 개발에도 집중한다.

울산강소특구 육성협의체 구축 업무 협약에는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울산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 연계 및 협력, 보유자산(특허·노하우) 정보 공유 추진,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삼성 SDI 등 지역 대기업과 민간투자사 등과 연계한 미래형 전지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반천일반산단, 울산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등 3곳 총 3.01㎢(91만평)를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특구는 울산과학기술원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미래형 전지를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연 72억원(국비 60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