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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6개국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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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6개국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오효진
  • 승인 2021.05.2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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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라인 글로벌다문화학부모포럼 (사진=충북국제교육원 제공)
2020년 온라인 글로벌다문화학부모포럼 (사진=충북국제교육원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은 21일 세계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6개국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

세계문화 다양성의 날은 각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 차이로 인한 민족 간의 갈등과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엔(UN)이 2002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국제교육원은 오후 7시 30분부터 ‘2021 글로벌다문화학부모 포럼’을 원격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줌(Zoom) 회의방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https://url.kr/641x8s)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한다.

프랑스 디종, 미국 뉴저지, 영국 레딩, 일본 요꼬하마에 거주하는 한인 학부모와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등 이주 가정 학부모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국 문화 다양성 시대를 향한 각자의 경험과 견해를 나눈다.

포럼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민자로서 겪는 오해와 소통의 문제를 담은 영화 Yori(요리)를 상영한다.

2부는 나라별 주제발표와 참가자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발제 진행과 토론 좌장을 맡은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은 “글로벌 연결과 소통이 활발해졌지만 인종 간 차별과 이로 인한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고민을 나누고 모든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의지를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북국제교육원 최용희 원장은 “이번 포럼은 각국의 다문화 교육정책을 나누며 함께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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