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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여전히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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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여전히 그립다”
  • 서한초
  • 승인 2021.05.2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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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 참석…노 전 대통령 그리움 표출
권양숙 여사 예방…“사람사는 세상 만드는 밀알되겠다”
지난 23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봉하마을을 방문,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지난 23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봉하마을을 방문,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여전히 그립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표출했다.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김영록 지사는 아침 일찍 봉하마을로 향했다. 추모식 전에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어 사저로 향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김 지사는 권양숙 여사에게 “노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방명록에 “민주번영과 평화통일의 숭고한 뜻 받들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평범한 사람의 이웃이었던 노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2년이 흘렀다”며 “존경하는 대통령을 200만 도민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여전히 그립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은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지역 구도를 깨뜨리고 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말하고 “그렇게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며, 이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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