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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동굴 힐링생태 프로그램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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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동굴 힐링생태 프로그램으로 재도약
  • 우연주
  • 승인 2021.05.2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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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 선정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 결과, '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은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대이리 동굴지대를 활용해 동굴 힐링생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마트 동굴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 숲 조성, 체류형 동굴조성, 동굴의 재탄생 활성화, 축제 등 바다와 산·동굴 등 삼척시만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담았다.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 4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120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강원도는 지난해 정선군에 이어 삼척시가 사업지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자체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며, 강원도와 문체부 및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협업과 전문가들의 자문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병영 관광개발담당은 "이 사업은 삼척세계동굴 엑스포 개최 후 시설낙후와 콘텐츠의 부재로 정체되고 있는 삼척 동굴관광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 특화 콘텐츠와 지역관광 기반시설, 관광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운영 역량을 키워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역관광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에는 강원 삼척시의 '동동굴은 살아 있다! 삼척케이브파크 178' 외 충북 단양군의 '다리안 디 캠프(D-CAMP) 플랫폼 조성', 전북 진안군의 '마이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 경북 영주시의 '안빈낙도, 힐링 영주', 경남 남해군의 '구텐타그(Guten tag)! 여권 없이 떠나는 독일여행'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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