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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수출 회복세…코로나19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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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수출 회복세…코로나19 위기 극복
  • 서한초
  • 승인 2021.05.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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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복 전년 대비 11.1% 증가…최근 5년연속 역대 최고
전남도 수산물 김과 전복이 수출 회복세를 보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 수산물 김과 전복이 수출 회복세를 보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남 수산물이 세계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수출액이 지난 4월말 기준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1.1% 늘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연 효자품목은 ‘김’과 ‘전복’이다. 수출 1위 품목은 ‘김’으로 전체의 66%(5900만 달러)로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두 번째 품목인 ‘전복’은 1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이어 미역 600만 달러, 톳 400만 달러 순이었다.

수출국은 총 56개국으로 일본 3000만 달러(34%), 미국 2500만 달러(27%), 중국 1000만 달러(11%) 순이었다.

대일본 수출은 김 1100만 달러(35%), 전복 800만 달러(25%), 미역 500만 달러(17%), 톳 400만 달러(13%)를 차지했다. 특히 대미국 수출은 김 1900만 달러(75%)로 집계돼 압도적으로 많았다.

5월의 전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통을 겪은터라 전남 수산물 수출이 성공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이 어민들은 물론 전남도민에게도 위안이 됐다는 평가다.

전남 수산물 수출 실적은 지난해 최근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도 한 번 더 최고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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