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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남기헌 교수 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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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남기헌 교수 위원장 내정
  • 오효진
  • 승인 2021.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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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8일 공식 출범하는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인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인선된 초대 자치경찰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지역 경비 등의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충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 경찰사무와 관련한 인사, 예산, 감사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시종 지사가 추천했다. 도의회는 고숙희 대원대 총장과 김학실 충북대 행정학과 부교수 2명을, 국가경찰위원회는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 1명을, 김병우 교육감은 이헌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1명을 추천했다.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의장협의회, 도경찰청장, 청주지방법원장 등의 추천으로 구성되는 자치경찰위원회는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와 한흥구 전 옥천부군수 2명을 추천했다.

이번 구성은 경찰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전직 경찰공무원 1명, 경찰행정학과 교수 2명, 행정학과 교수 2명,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1명, 지방행정 경험이 있는 지방공무원 출신 1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출 사무국장은 위원 중에서 선정해 도지사에게 제청하면 도지사가 임명한다.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의 사무국은 청주시 율량동 KT건물 4층에 마련됐다. 사무국에는 25명(도청 14명, 경찰청 11명)의 인원이 배치돼 이미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자치경찰제는 다음달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7월 1일 전면 시행된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자치경찰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맞춤형 자치경찰 행정을 충실히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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