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결과에서 2개 분야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국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결과’에서 대전시가 시민과의 약속목표달성과 재정확보 2개 분야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으며, 주민 소통분야에서도 Pass(90점 이상)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3월 15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1차로 모니터해 분석하고, 보완자료 검증 등의 2차 평가를 진행했다.
분야별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50점) ▲2020년 목표달성 분야(5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등급으로 배점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택트 방식 직접 민주주의 지표를 주민소통분야에 추가해 평가했다.
시는 106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목표 달성(93.58%) 분야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으며, 민선7기 약속사업 2만4462억원의 재정 투자계획을 세워 지난해 말까지 1만4033억원(57.3%)의 예산을 확보, 재정확보 분야에서도 최고등급(SA) 물론 전국 2위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약사업은 대전 시민과의 약속으로 무엇보다 최우선이 돼야 하기에 민선7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처음 임기를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이행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