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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버스공영제’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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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버스공영제’띄운다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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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서'버스공영제 도입방안 세미나' 열어

▲ 원혜영 민주당 의원.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이 자신의 대표공약인 '버스공영제 도입방안 세미나'를 11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행정법제실장이 공영제를 중심으로 버스운영체제 비교·분석을 주제로 발제를 하며 신안군에서 버스공영제 사례를 발표한다.
 
또 토론자로 나서는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프랑스 등 선진국가의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의 버스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이어 이영수 공공운수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영필 생활정치연구소 상임이사가 경기도의 버스운영 현황 검토와 버스공영제의 구체적 도입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원혜영 의원은 "경기도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은 125만 명이다. 경기도에서 1시간 이상 통근을 해야 하는 사람은 119만 명이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율은 평균 141%에 이르러, 교통지옥이 따로 없다"면서 "더 이상 만원 입석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교통소외지역과 교통약자들이 이동권을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원 의원은 "대중교통체제의 혁신, 바로 '버스공영화'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시대적·사회적 아젠다인 버스공영화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찾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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