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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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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최초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지원
  • 한미영
  • 승인 2021.05.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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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15개시군, 전국최초무료버스지원(사진=논산시 제공)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비 무료지원을 추진한다.(사진=논산시 제공)

[충남=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비 무료지원을 추진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15명의 시장·군수는 27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제21회 충남지방정부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버스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15명의 시장·군수는 “무료 버스 지원은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이 누구나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히 정책을 구상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 예산은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무료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어린이로 2022년 6세~12세를 시작으로 2024년도까지 단계별로 확대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비 무료지원은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저비용사회 구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 마련됐다”며 “도민이 더욱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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