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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14명, 27일 백신접종 13만50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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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14명, 27일 백신접종 13만5095명
  • 우연주
  • 승인 2021.05.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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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포토샵=동양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214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39명, 병원 및 요양시설 1명, 확진자 접촉 99명, 감염경로 조사 중 73명, 해외유입 2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4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실내운동시설 관련 3명, 금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3명 등이다.

구로구 소재 직장은 지난 25일 직장인의 가족 1명이 최초 확진 후, 27일 21명이 추가 확진돼 총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52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70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개별 자리에 칸막이를 설치했으나, 장시간 전화상담을 하는 업무로 많은 비말이 발생했고 정수기를 공동사용하거나 사무실에서 도시락을 취식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확진자 중 일부가 증상발현 후에도 근무했던 것이 조사됐다.

금천구 소재 노래연습장은 지난 23일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7명, 27일 3명 추가 확진돼 총 11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2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소는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1시간 이상 밀폐된 공간에서 노래를 하는 등 비말 발생이 많고 확진자 중 일부가 증상 발현 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무한 것이 확인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난 27일 신규 접종은 1차 12만2034명, 2차 1만3061명으로 총 13만5095명이었다. 이는 그간 신규 접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65세부터 74세 어르신 등의 접종이 시작된 하루 만에 9만2000명이 넘게 접종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7일부터 60세부터 64세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77만2541명(8.0%%)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30만4336명(3.2%)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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