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8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5631명으로 늘었다.
전일 학생 1명이 확진된 동래구 한 중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290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이 학교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3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다.
또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 1명이 숨져 방역당국이 백신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9번째다.
한편 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조정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장기간 운영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서민경제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흥시설 5종,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오후 11시부터 운영이 제한되며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의 경우 오후 11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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