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양뉴스] 배정환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48회 신라문화제 시민자문단 발대식이 경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1개월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43명의 시민들이 응모해 전원 시민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획콘텐츠' '홍보마케팅' '시설인프라' 등으로 세분화 된 3개 분과로 나눠 개최했으며, 자문단 활동기간은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특히 올해 신라문화제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원 시민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수시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최고 의결기구인 화백위원회에서 의결토록 했다.
김봉재 축제사업팀 차장은 "더이상 관주도의 신라문화제가 아닌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실현 시켜주는 축제, 지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시민자문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에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의견들이 많이 제안돼 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변화하는 중요한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제48회 신라문화제는 오는 10월 12일~17일 도심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www.gjfac.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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