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진흥과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나섰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21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사업비 16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는 지원센터는 만년동 35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로 기업 입주공간 35실(개별입주실 17실, 공용입주실 18석) 및 코워킹스페이스, 교육실,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원자격은 콘텐츠 관련 기업 및 예비창업자(입주 후 2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자)로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실감콘텐츠, H/W기반 콘텐츠, 기능성 콘텐츠 분야면 가능하다. 벤처기업, 장애인기업,여성기업, 유니:콘 클럽 우수 수료생에게는 가점도 있다.
신청일 현재, 정부 및 타 기관에 참여 제한으로 제재 중인 사업자나 국세, 지방세 체납자(기업), 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자 또는 휴·폐업중인 사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개별 사무공간(최장 4년) ▲공용 사무공간(최장 2년) ▲입주기업 특화 제작 지원사업 ▲콘텐츠 교육 및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dicia.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콘텐츠과장은 “시장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맞춤지원해 미래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지역의 콘텐츠 산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이 선발돼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입주기업 모집에 앞서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라는 지원센터만의 브랜드인 ‘유니:콘’을 런칭했고, 콘텐츠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 교육, 네트워킹, 투자 특강 등 멘토링 프로그램 ‘유니: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