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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58명, 백신 1차 접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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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258명, 백신 1차 접종자 100만명 돌파
  • 우연주
  • 승인 2021.06.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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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이 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258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62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108명, 감염경로 조사 중 81명, 해외유입 2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직장 관련 20명,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 10명,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9명, 강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등이다.

서초구 소재 직장은 지난달 31일 타시도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전날 20명, 이날 동료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956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6명, 음성 324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시설은 층별 공조를 실시하고, 근무자 간 거리두기, 방문자 관리, 발열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사무실에서 장시간 근무하며 함께 회의를 하고, 일부 직원은 식사를 같이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콜센터, 물류센터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시행 중으로 현재까지 확진자 3명을 발견했다"며 "최근 학교 집단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기숙사 학교'를 시범사업에 추가해 코로나19 학교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희망 기숙학교 19개교 5458명이 참여한다. 학생 등 대상자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7주간 기숙사 입·퇴소시 등 매주 2회씩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숙학교 대상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집단감염을 방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09만2306명(11.4%%)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34만624명(3.5%)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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