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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공공기관, 정상화시켜야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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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공공기관, 정상화시켜야할 부분”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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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회의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 강력한 의지 거듭 강조

▲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동양뉴스통신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과제와 국정비전을 실현하게 될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의 심각한 실태를 언급하고 과다한 복지후생 등 방만경영은 부채원인을 떠나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할 부분이라며 다수의 공공기관이 별도협약에서 심지어는 이면합의를 통해 과다한 복리후생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 노조가 연대해 정상화 개혁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은 국민들께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면합의를 통해 과다한 복지혜택 제공 관행을  이번에 철저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방만 경영문제는 정부와 정치권, 감독기관 등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무리하게 4대강 사업 등 정부의 정책시업과 전시행정 추진으로 부태를 떠안게 된 것도 사실 이런 부분도 정부에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공공정보를 필요로 하는 벤처 창업자와 기업가,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공공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모든 행정절차를 점검해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3.0 체계의 재점검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올림픽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피나는 노력과 훈련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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