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일 오후 3시 30분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2회 중 1회)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먼저 예방접종을 실시해 교직원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방 접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추진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께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문진표 작성, 예진의사 면담을 거쳐 접종할 계획이며, 접종 후 15분 이상 보건소에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 등을 관찰한 뒤 귀가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현재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은 백신 접종"이라며, "충북 교육 가족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접종에 동참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특수 및 보건 인력 1차 우선 접종을 시행한 데 이어 오는 7일부터 2주간, 2차 우선 접종대상자 유치원·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교직원, 돌봄 인력 약 4만44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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