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021년 충남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지난 1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2021년(2020년 실적)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뢰받는 시정 구현을 위한 평가로 각 시군의 전년도 추진실적 및 성과를 정량·정성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는 정성평가 시부 1위, 정량평가 시부 3위로 종합평가 시부 2위를 달성해 재정인센티브 1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9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산시는 정량평가 결과 57개 지표(83.8%)가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3개 지표(4.4%)가 우수 등급을 달성해 88.2% 이상의 평가지표에 대해 우수함을 인정받았으며,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충남도 합동평가단이 선정하는 정성지표 우수사례에서 1차 선정 16건, 이 중 최종(2차) 선정 10건의 우수사례를 배출해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10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지표관리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컨설팅, 수시 보고회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찬수 아산부시장은 “아산시가 2013년 이후 9년 연속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아산시의 종합행정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쾌거이며, 아산시 공직자들의 그간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의 발전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 2013년부터 지원받은 재정 인센티브는 총 41억3000만원이며, 이번에 확보된 1억3000만원은 2022년 현안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