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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외 수출기업인,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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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외 수출기업인,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 필요"
  • 우연주
  • 승인 2021.06.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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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해외무역을 담당하는 기업인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고위험군, 현장 대응요원과 의료진 중심으로 1차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나면 해외 수출기업인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추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행중인 필수목적 기업인 백신 접종은 신청에서 접종완료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며 "부처 심사를 통해 중요 경제활동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등 2개월 가까운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긴급하게 출국이 필요할 때는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수목적 심사 형태가 아닌 우선 예방접종으로 기업인들의 경제 활동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우리나라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1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6% 올랐다. 기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최전선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합당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부산 등 타지자체에서도 수출기업인 백신 우선접종을 건의하는 이유 또한 이런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경제가 중요하다. 유연한 백신 접종 대응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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