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1년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모집하고 있으며, 경영자금과 대출 우대금리 등의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시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이다.
신청 기준은 ▲매출과 수출 실적 등 성장성이 높고 ▲지역 정착도 및 경제 활성화 기여도 ▲재무상태가 양호하며 ▲기술개발 투자와 신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를 거쳐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에서 최종 심의·의결 후 10월 중 5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5년 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시 이자 우대지원 및 서울보증보험 한도 확대, 이행보증 보험료 할인 등 보증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대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 선정으로 자금과 판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 신청은 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청 기업창업지원과(042-270-369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