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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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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체계 개선
  • 한미영
  • 승인 2021.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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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전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체계를 개선한다.

7일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달 중 생활질서계 소속 응급입원지원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안전과 시민 일상의 평온함 확보를 위해 현장 경찰관이 수행하는 지역안전 업무 중 가장 어려움이 많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체계 고도화가 추진된다.

고위험 정신질환자는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상해할 우려가 있어 응급입원 시 발생하는 치안 공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대상자에 대한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시 보건복지국과의 협업을 통해 간소화했다.

강영욱 위원장은 “지역에서 주민의 불안을 가져오는 요소로 작용하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보호조치 문제는 대상자의 인권 고려가 우선 필요한 사안임과 동시에 주변 시민 안전 확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위해 주민과 현장경찰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을 평안하게 하는 등 치안환경을 개선하는 시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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