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가정에서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로 결과는 검사 후 20일 내 통보된다.
수질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와 구리, 철, 망간, 아연 등 7개 항목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섭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언제든 수질검사를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 공급되는 물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 및 아산정수장에서 만들어져 매월 실시하는 59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양질의 수돗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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