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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학부학생들 적정기술 특허 출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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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학부학생들 적정기술 특허 출원 ‘눈길’
  • 최남일
  • 승인 2021.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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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물 정화장치 사진. (사진=상명대 제공)
휴대용 물 정화장치 사진. (사진=상명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 2학년으로 구성된 The Gainer팀이 최근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휴대용 물 정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물을 지면상에서 운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물통의 회전력을 이용, 휴대용 원형 물통에 필터를 통해 물을 정화하는 장치이다.

출원한 특허는 휴대용 물 정화시스템에 들어간 3단계 정화시스템 및 전체 구성에 대한 부분이다.

3단계 정화시스템은 멤브레인 필터를 통한 1차 정수, 카본필터와 요오드 수지필터를 통한 2차 정수, UV-C LED를 통한 3차 살균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뤄져있다.

이 시스템은 굴리는 물통 구조로 돼 있어 굴리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해 워터펌프와 UV-C LED를 작동시킬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전기 인프라 활용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충분히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 모든 부품을 모듈형식으로 개발해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해당 부위만 교체할 수 있어 교체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한전기학회 대학생 작품경진대회 대상 수상 모습. (왼쪽부터) 휴먼지능로봇공학과 남택권 학생, 강태구 지도교수, 김민재 학생. (사진=상명대 제공)
대한전기학회 대학생 작품경진대회 대상 수상 모습. (왼쪽부터) 휴먼지능로봇공학과 남택권 학생, 강태구 지도교수, 김민재 학생. (사진=상명대 제공)

The Gainer팀은 개발도상국 등 물 부족국가에서 오염된 물을 정수 및 여과 작용이 없이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수인성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접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물의 유통망이 현저히 낮고 차량 보유율 또한 낮아 도보를 통해 물을 직접 운반할 수밖에 없는 점 등을 고려, 2019년부터 2년간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휴대용 물 정화 시스템’을 연구했다.

팀명인 The Gainers는 모두에게 이익(Gain)을 가져다주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지도교수인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강태구 교수는 “물 부족국가의 상황을 조명하는 다큐멘테리를 계기로 연구에 몰두한 남택권 학생과 김민재 학생의 남 다른 끈기와 열정의 결과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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