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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 순방길 오른 바이든 "전세계에 화이자 백신 5억회분 기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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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 순방길 오른 바이든 "전세계에 화이자 백신 5억회분 기부" (영상)
  • 서다민
  • 승인 2021.06.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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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로이터=동양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5억회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전 세계가 이 전염병 대유행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구입해 전 세계 100여개국에 기부하겠다"면서 "이 백신은 오는 8월부터 전달될 예정으로 올해엔 총 2억회분, 나머지 3억회분은 내년 상반기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발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회담 직후 이뤄졌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존슨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다지는 새로운 '대서양 헌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에 도착한 건 지난 9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 유럽 각국 정상들과 동맹을 재확인하고 중국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 도착 후 밀덴홀 공군기지에서 병사들을 격려한 후 "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우리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도전과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함께 서 있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며 "미국이 다시 돌아왔다"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은 러시아와의 갈등을 추구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예측 가능한 관계를 원한다"면서도 "러시아 정부가 유해한 행동을 한다면 '강력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11일부터 13일까지 G7 정상들과 회담을 가진 후 벨기에 브리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15일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한다. 16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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