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신규산단의 입주기업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성장의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시는 관내외 유망중소기업 4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수도권 ㈜태울코리아 조현태 대표, 관내 ㈜컨텍 이성희 대표 등 4개 기업대표가 참석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협약기업들은 대전시의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으로 발생하는 신규일자리는 280여개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업인 ㈜태울코리아는 소프트웨어개발업, ㈜컨텍은 우주항공산업 등으로 이들 모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전시의 주력업종에 해당된다.
이들 기업은 대전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신규 건설할 계획으로 설비투자금액은 최소 270억여원으로 추정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시 투자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참여기업들이 계획대로 대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규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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