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1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673명이 됐다.

2671번 확진자는 남구 거주자며 26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2672번 확진자는 265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또 다른 북구 거주자 2673번 확진자는 266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672번, 2673번 확진자는 자동차부품업체인 '에이스테크' 연쇄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 회사는 현대모비스에 운전석 모듈(크래시패드) 등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다.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간접 확진자는 울산 23명, 광주 1명, 군산 1명 등 총 25명으로 늘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울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휴장 중이었던 스포츠와 각종 문화복지시설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재개장하는 시설은 문수경기장 내 실내사격장, 스쿼시장, 궁도장, 울산대공원 내 수영장, 헬스장, 생테여행관, 키즈테마파크, 그린하우스, 풋살경기장, 파크골프장, 장미원, 동물원, 뜀동산, 그물놀이 등이다.

수영장은 16일, 동천체육센터와 문수경기장 스쿼시장은 내달 1일 개장 예정이다.

또 근로복지관, 가족문화센터, 여성인력센터, 어린이테마파트 문화복지시설도 운영을 재개한다.

재개장하는 모든 시설은 1.5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정원 제한 및 일정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운영된다.

허지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