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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해외의료 사업 통한 포스트 코로나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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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해외의료 사업 통한 포스트 코로나 개척
  • 오효진
  • 승인 2021.06.15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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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의료관광협의회 개최(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의회에서 2021년 제1차 충북의료관광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해외의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백신접종과 맞물려 국가간 트레블버블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의료 신규 시장 개척과 해외의료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도는 그동안의 해외의료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분석하고, 여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올해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비대면 유치홍보 확대 및 유치국 시장 안정화 유지, 의료체험 기회 제공 및 진료 편의 증진, 온라인 홍보 기반 확대라는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세부추진방향을 마련했다.

도는 비대면 유치홍보 확대와 유치국 시장 안정화 유지를 위해 해외 타겟국가와 도내 기관 간 비대면 교류를 확대 추진한다. 우호국가와 신규시장 국가와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규시장 국가 주요 외빈 초정, 외국인환자 유치 대응 통역제공, 의료분야 외 국가별 관심사항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다각화와 주요국가 내 지역언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의료관광협의회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올해 해외의료 사업 계획, 중장기적인 해외의료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충북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계각층의 전문가 중심으로 10명이 구성돼 운영 중에 있다.

충북도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백신접종 등으로 해외 왕래가 이루어 지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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