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월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에 첫삽을 뜬 충북안전체험관이 준공돼 시범운영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체험관은 소방안전교부세 60억원과 도비 60억원 등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9756㎡에 건물연면적 2946㎡ 규모이며 5개 체험장과 20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안전체험관은 도민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안전, 화재안전체험시설과 온라인교육장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화재안전체험장에는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 충북안전체험관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관은 실물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다음달 2일까지 자체시연, 시설안정화, 일반인 등 외부체험단이 참여하는 시범운영을 거쳐 7월 6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체험을 원하는 도민은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043-249-4628)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소방본부 장거래 본부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안전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식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