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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앞둔 ‘세종시립도서관’ 막바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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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앞둔 ‘세종시립도서관’ 막바지 준비 한창
  • 한미영
  • 승인 2021.06.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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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 개관하는 세종시립도서관 마무리 작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운동 산169-1에 건립된 시립도서관은 부지 6766㎡, 연면적 1만97㎡,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총사업비는 482억원으로 국비 122억원, 시비는 360억원이 투입됐다.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200석 규모의 대강당과 보존서고, 전시공간 등을 배치하고, 지상 1~2층의 유아·어린이 자료실에는 계단식 열람공간, 가족열람실, 카페, 미팅룸,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3층은 청소년 특화공간으로 영상·음악·미술·공예 등의 창작 예술활동을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4층은 자료실과 디지털열람실 등으로 꾸며지는 등 각 층별로 차별화된 공간으로 완성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8만여 권의 개관장서와 전자책·오디오북 등 약 8000점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하고, 학술 DB, 음악,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문헌과 자료 확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도서는 ’시민의 서재‘ ’명사의 서재‘ 등을 통해 개방하고, 귀중자료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24시간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시민들의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는 등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립도서관을 10월부터 차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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