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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설공연 얼쑤, 총8회 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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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설공연 얼쑤, 총8회 공연 마련
  • 김상섭
  • 승인 2021.06.17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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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오는 10월까지
2021년 상설공연 ‘얼쑤’ 메인포스터 수정(사진=인천무형문화제 전수교육관 제공)
2021년 상설공연 ‘얼쑤’ 메인포스터(사진=인천무형문화제 전수교육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상설공연 ‘얼쑤’가 오는 2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8회 공연을 이어간다.

17일 인천시는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대표 유은자) 주관으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 ‘얼쑤’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얼쑤’ 공연은 시민 누구나 국악 등 전통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들로 꾸며져 이미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설공연 ‘얼쑤’는 올해도 대중에게 친숙한 공연내용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따라서 20일 오후 4시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오단해 중심 다양한 연주자들이 공연하는 ‘이쯤에서 발악’이 진행된다.

또, 전통민요와 굿을 소재로 선보이는 국악그룹 이상의 ‘어반풍류’, 한국의 절제된 아름다음과 비보이 액션이 어우러진 풍물패 더늠&경기민요의 ‘국악으로 하나되는 울림’이 이어진다.

그리고 박순아&여성룡의 ‘따뜻한 위로’, 박애리, 타여락의 ‘치유의 노래’, 남상일, 박민주의 ‘흥겹게 놀다가 SHOW’, 퓨전국악그룹 퀸의 ‘우리 소리로 그리는 이상향’도 선보인다.

특히, 직접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가능한 대면 공연을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단계별 인원을 제한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방역소독, 발열 체크,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세한 공연 일정은 시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032-873-7772)로 하면 된다.

백민숙 시문화유산과장은 “그동안 전통문화시설의 공연무대 활성화를 위해 이어온 전통예술공연 ‘얼쑤’ 사업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시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신명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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