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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인천 청년정책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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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인천 청년정책 소통
  • 김상섭
  • 승인 2021.06.2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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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천 청년정책 제안 보고회 개최, 정책발표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제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청년네트워크 청년정책제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이 만드는 인천 청년정책’을 논의하고 소통했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이 그리는 인천 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인천 청년정책 제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 청년 네트워크(2기)는 지난해 8월 발족해 인천 정책 홍보 및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인천시 청년 협의체다.

이번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이 참석해 네트워크 청년 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발표를 경청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이 야기한 사회경제적 구조변화와 청년 취업난, 주거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참석한 청년위원 및 군·구 청년대표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그동안 인천 청년 네트워크(2기) 위원들은 인천시 청년 협의체로 활동하면서 총 20여개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그중 분야별 4개 정책을 선정해 이번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안으로 문화예술 분야는 ‘인천청년문화테이블 운영’, 취·창업 분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취업 매칭 시스템 구축’이다.

또, 참여·권리 분야는 ‘기초·광역단위 청년협의회 구성’, 주거·생활안정 분야는 ‘청년 맞춤형 재정 설계 지원’에 대해 제안했다.

박남춘 시장은 “청년 문제는 더 이상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생존의 문제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청년이 머물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교육·주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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