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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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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6.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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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계의 생태계 보존과 학생 및 청소년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지원 마련에 나선다.

시는 21일 전국 최초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민·관 문화예술지원 워킹그룹 협의에 의한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기본 계획을 마련했으며, 사업 시급성 설득 및 3차례 사업 보완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지난 16일 최종 완료했다.

시는 교육청과 문화재단과 공동 협업해 ‘사업추진자문단 또는 학술용역’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매뉴얼을 마련하고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통합운영시스템 발주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대전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칭 문화꿈나무 공연전시관람권은 중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약 4만1000명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역문화예술시장의 공연·전시 공급량과 학생 관람 수요량 매칭에 의거 사업 기간을 내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장르별 편중이 없도록 작품 등록시 ‘선정심의위원회’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며, 수혜자가 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앱) 통합예매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중요한 문화예술정책의 새로운 비전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지역예술인의 기본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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