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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의 미래는 혁신과 협치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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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의 미래는 혁신과 협치에서 시작"
  • 허지영
  • 승인 2021.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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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1일 올해 첫 시민협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부산시민협치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취임 후 개최되는 이날 첫 회의에서 시정의 민관협치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회의를 통해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시정협치형 주민제안사업 추진현황 등 분과위원회의 주요 활동 사항에 대한 보고와 올해 협치추진단 업무계획 및 내년 시정협치형 주민제안사업 대상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행정이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그에 따라오던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는 협치를 하지 않고는 어떠한 문제도 변화시켜 나갈 수 없다"며 "15분 도시 실현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시민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협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민협치협의회는 시장을 비롯해 북·해운대구청장, 공개모집 시민,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민관협치 협의체다.

협의회는 시 민관협치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에 관한 사항,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협치 사항, 시민참여의 다양화와 공론화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며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번 정기회의를 거쳐 올해 민관협치 활성화 추진 업무계획안을 확정·발표하고 시민중심의 협치시정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들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포용과 통합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취임사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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