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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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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 쏟겠다"
  • 한미영
  • 승인 2021.06.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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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시정 브리핑 열어
오세현 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3년간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2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취임 3주년 시정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의 시정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깃발과 함께 제시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이라는 비전은 민선 7기 3년에 접어들며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민선 7기 3년 동안 아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도시로 도시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아산시는 2019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000억원 신규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민선 7기 3년 동안 국내 39개사 9338억원, 국외 5개사 2억2369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1만2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힐링 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산업 육성,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산업지원체계 마련 등 지역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아산시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 재편에도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교통망 확충 성과와 계획에 대해서는 "KTX·SRT 천안아산역에 더해 인주역에 서해선 KTX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22년 아산~천안 고속도로, 2023년 서해안·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내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1호선 탕정역이 오는 9월 개통하며, 지난해 5월에는 1호선 풍기역 신설이 확정됐다. 염성-용도, 장존-외암마을, 해암역사 등 도로망 확충 및 출퇴근 병목 현상이 빈번했던 충무교 확장 공사 착공과 새아산로가 21일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모종샛들지구, 모종1·2지구, 풍기역지구, 용화남산지구, 갈매·휴대지구, 북수지구 등에서 총 250만평 규모로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민선 7기 3년 동안 여의도 3.5배 규모의 12개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위기 극복에 대해서도 "아산시는 지난해 1월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을 맞으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시작했고, 지난 여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200년 만에 수해까지 발생해 큰 위기를 겪었다"며 "하지만 감염병의 위기에서 아산시민들이 'We are Asan' 운동으로 보여준 공동체를 향한 사랑과 자발적인 연대 의식은 도시브랜드를 크게 높였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동안에는 "아산문화공원과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잇는 곡교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아산문화공원착공 등을 통한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 개막, 시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주도 생활문화시대 가속,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생활행정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대한 개최를 약속하며, 6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를 위해 올 가을까지는 반드시 집단면역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덧붙여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드린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만나고, 묻고, 듣는 시민과 더 가까운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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