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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도시 부산, 시민 어디서나 환경 교육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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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도시 부산, 시민 어디서나 환경 교육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
  • 허지영
  • 승인 2021.06.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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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이미 지역에 특화된 환경교육을 전담하는 마을 단위 교육센터인 기초환경교육센터 5곳 지정을 시작으로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 이행에 들어갔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이 환경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민 삶의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환경교육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5개 영역, 41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제2차 종합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 환경교육 실태 분석을 토대로 향후 5년간의 환경교육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설정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부산 전역에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의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교육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비대면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학습 지원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폐교를 활용한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조성해 시민·학생들이 글로벌한 환경 이슈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마을 단위·지역특화 환경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교육분야 학계 전문가가 부족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3차 계획에 환경교육 선도대학 지정 지원, 대학연계 환경교육 ESD 프로그램 운영, 대학연계 환경교육 연구 활성화 등을 반영해 지역대학의 역할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에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참여 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지난해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 구성원이 함께 환경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인 지자체로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며 “2025년까지 제3차 계획 이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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