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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6개 시·군에 21개 기업 5676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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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6개 시·군에 21개 기업 5676억 유치
  • 지유석
  • 승인 2021.06.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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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용 1421명·연 생산 효과 4484억 기대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그리고 21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그리고 21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그리고 21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1개 기업은 충남도내 6개 시·군 산업단지 48만5142㎡의 부지에 총 5676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천안에서는 전기차 구동모터 부품 업체 비엠씨가 입장면 개별입지 6만9151㎡에 1297억원을, 반경화 젤네일 스티커 생산업체 글루가가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 3만9669㎡에 54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또 식음료품 업체 건영비앤에프는 44억원을 투자해 직산농공단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공주에는 위조 방지용 보안안료 업체 나노씨엠에스가 탄천일반산단 8263㎡에 96억원을 투입해 새로 공장을 짓는다. 희소 금속 추출 업체 한내포티가 석문국가산단 1만6999㎡에 110억원을 들여 당진에 공장을 증설한다.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기업 힘스는 아산 음봉일반산단 1만718㎡에 100억원을, 이차전지 제조용 자동화장비 업체 피토 역시 아산 스마트밸리일반산단 4950㎡에 85억원을 각각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기로 했다. 이외에 서천, 홍성 등에도 기업투자가 이뤄진다.

충남도는 21개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 4484억원의 생산 효과와 119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협약이 도와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시책과 규제 혁파,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내 새롭게 터를 잡고 기반을 다지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안 속에서도 이번 투자협약을 결정해주신 기업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확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견인 및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천안시는 기업과의 상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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